온도가 높고 습한 여름철에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외이도염에 걸릴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물놀이 이후에도 외이도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안면신경, 뇌신경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외이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로

약 2.5cm, 지름 약7~9mm 정도의 s자형 관을 말합니다

이러한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고 방어기전이 깨져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이 흔히 발생되는것을 외이도염이라고합니다

세균 감염 외에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될수 있음

외이도염의 원인은 잦은 수영, 습하고 더운 기후, 외이도의 외상 또는 이물 , 귀지의 이상 ,습진,지루성 피부염, 건선등

피부질환, 당뇨병, 면역 저하상태, 땀이 많은 체질뿐만 아니라 보청기 또는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습한 기후에 오랜 시간 이어폰을 끼거나 머리를 감고 귓속을 제대로 말리지 않은채 이어폰을 사용하면 세균이 번식할수 있는 환경이 되어 물놀이를 하는 것보다 외이도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염증 전기: 염증이 시작되고 외이도 피부층의 부종, 가려움증이나 이충만감(귀 먹먹함) 발생

급성 염증기: 통증 시작, 정도에 따라 삼출성, 화농성 고름이 나오며 부종기, 붉어짐이 동반,

심한 경우 외이도가 막히고 염증이 퍼지면 주변부 통증이나 경부 림프절이 커지는것으로 이어짐.

만성 염증기: 4주 이상 염증이 지속되어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지고 외이도 내부 통로가 좁아짐

외이도염은 외이도의 세정과 적절한 약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먼저, 분비물과 피부 괴사물 등을 제거하고 산성 용액으로 소독하여

외이도의 산도를 되찾도록 소독해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농녹균 억제를 위한 항생제가 함유된 점이약을 사용하여 치료하고,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도를 포함한 점이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외이도염 예방을 위해서는 물놀이 시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수영이나 목욕후 약한 드라이어를 바람으로

멀리서 말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외이도를 후비는 등 자극을 주는 행동은 삼가고

습한 날씨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