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대차 배당금과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초에 애플카 이슈로 정말 핫했는데 지금 여러 가지 시장 악재로 인해서 주가가 부진한 모습입니다.
현대차의 현재 상황을 알아보고 향후 방향성은 어떻게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현대차의 실적을 볼게요.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매출액의 성장은 20년과 21년 22년 크게 성장하고 있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향됐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마진(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인데요.
바로 이 부분 때문입니다. 마진이 많이 남는 SUV 차량의 비중이 21년에 크게 증가하였고 고급형 세단 차량 제네시스 판매 비중이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전기차의 비중도 꾸준히 늘어가는 모습
21년 아이오닉 5 출시로 히트를 쳤고 22년에 아이오닉 6 , 아이오닉 7의 신형 전기차 모델 출시도 예정돼있어 마진은 계속 좋아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 당기 순이익이 6.7조 원 현재 시총 37조 수준인 걸 보면 매우 저평가 돼있다고 보는 게 맞지만 주가는 왜 이렇게 지지부진할까요...
1. 반도체 공급난
작년 초부터 문제를 야기했던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어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을 일시 중단하는 상황 중에 러시아 전쟁 이슈에 의해 글로벌 공급난이 더 악화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니켈 가격 급등으로 인해서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도 차질이 생겨 전기차 생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시에서 출고 기한도 늘려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 부진 및 향후 전기차 판매 비중 부족
2030년까지 글로벌 완성차들의 EV 판매 목표입니다.
GM, FORD, 폭스바겐들은 전기차 판매에 대해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지만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에 늦게 진출한 도요타보다 목표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현재 내연기관차가 잘 팔리는 점, 현대차 노조의 갈등 등.. 이러한 목표 설정에 대한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완성차 업체의 주가 트리거인 향후 전기차 비중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보기에는 현대차에 대한 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내연기관차로 돈을 벌지만 향후 미래에 내연기관차의 퇴출은 확실시 보이는 상황에서 전기차의 비중을 어떻게 늘릴 것이냐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목표
현대차는 2030년 EV 판매 비중을 30% 타 경쟁사들에 비해 부족해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PBR 밴드도 현재 하단에서 놀고 있습니다.
주가도 당연히 부진한 상황 입니다. 1년 수익률을 보니 20% 가까이 빠졌네요
그럼 현대차 앞으로 전망은?
최근 현대차에서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전기차 미래 비전 목표를 세웠는데요.
내용을 보면, 오는 2030년까지 17종이사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전기차판매량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었죠. 이와 함께 2030년도까지 전기차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률 달성 비전을 세웠습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부분이 다소 아쉬웠지만 매 해년 전기차의 비중을 더 높게 가져간다면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그룹에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로봇산업을 열심히 개발 중입니다.
현재 이 산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진 않지만 미래에 우리에게 다가올 산업이란 점에선 몇 년이 걸리겠지만 현대차그룹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산업들이기 때문에 주주라면 신사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수익을 창출할지 잘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1. 현대차 자사주매입
작년 11월 18일에 현대차에서 자사주 매입 공시가 나왔습니다. 취득금액은 4422억을 매입한다고 예정입니다.
회사측에서도 현재 주가가 버는돈에 비해 저평가 되있다고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이 주식을 매입해서 소각하지 않으면 다시 시장에 나올수 있는 물량이지만, 어쨌든 시장에서 자사주매입은 호재로 반영되고 있고, 저평가 되어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현대차 배당금
2021년 12월 29일 배당금 4,000원 (배당수익률 2.34%)
21년 연말 기준으로 배당금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대략 33% 인상했습니다. 이 점도 역시 작년에 이익이 많이 난 만큼 주주들에게 환원 해주는 모습인데요. 참고로 현대차는 중기 배당금도 있기 때문에 년 배당금 5,000원 현재 시가 170,000원을 감안하면 2.34%나 되네요.
2021년도 결산배당금은 4월 25일 지급됩니다.
2022년 배당금은?
컨센서스를 보면 2022년 예상 배당금은 5300원 입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21년도보다 배당금도 상향한 모습이네요. 22년도는 배당수익률로 보면 3.15% 정도 입니다. 현재 22년도 매출을 반영한 현대차의 per은 7배, pbr은 3.15배로 역시 지표상으로도 크게 저평가된 상황입니다.
22년도 중기배당금은 6월 쯤 있을 것 같고, 배당금을 받으시려는 분들은 현대차 배당기준일 전까지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다 배당기준일이 지나면 매도하거나, 현대차를 믿으시는 분들은 계속 홀드하시면 됩니다.
현대차 우선주 배당금
2021년 배당금 4050원 (배당수익률 4.90%)
위 사진은 현대차 우선주 배당금 내역입니다. 배당금은 현대차 보통주랑 거의 같지만 시장가가 다르기 때문에 배당 수익률이 4.90%로 월등히 높아 보이네요. 만약 현대차를 장기투자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우선주를 추천드립니다.
현대차가 이 부진한 상황을 탈피하려면..
1.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이 예상보다 치고 나가는지 확인
2. 매 분기 컨퍼런스마다 전기차 투자 향후 전망을 공격적으로 가는지 확인
3. 신사업 UAM, 로봇산업이 얼마나 가속화되는지 그리고 이익을 낼 수 있는지 확인
BUT.. 주가는 선행per7배, pbr0.55배로 많이 싸졌으니 매도할 구간은 아닌 거 같고 장기투자자 입장에선 관심 가지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장기투자자 관점으론 우선주가 배당 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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