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공장 초기화' 하셨습니까.??

'불법 성관계 몰카'가 담긴 카카오톡 대화가 유출돼 구속된 가수 정준영 사건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다면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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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찜질방에서 잠든 60대 남성의 휴대전화를 훔쳐 4000여만원을 빼돌린 고등학생 3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휴대폰 메모장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와 사진첩에 저장된 보안 카드를 보고 해당 남성의 은행 계좌 전액을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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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울산에서 중고폰을 구입한 20대 남성이 전(前) 주인이 저장해둔 상반신 노출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200만원을 뜯어냈다가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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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중고폰은 연간 1000만대다. 지금은 갤럭시S10, G8씽큐 등 최신 폰 출시를 맞아 일반인·기업이 대거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시기다. IT(정보기술) 기기에 남겨진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가 말하는 '스마트폰 개인정보 지키기 7계명'을 소개한다.

◇중고폰 판매.폐기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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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장 초기화는 기본.

대부분 공장 초기화로 복구 불가능.

(폰 설정에 들어가 초기화 눌러야. 외장

메모리 카드는 필히 파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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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형폰은 설정에서 '디바이스암호화'

실행한뒤 공장 초기화해야 안전

(겔럭시 S7.G5부터 암호화가 기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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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마트 폰에 끼워둔 외장메모리

(SD카드)는 잊지말고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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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물리적으로 폐기할때는 메모리카드

의 파기 여부를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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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용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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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실 대비해 화면 잠근 기능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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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원격으로 공장 초기화 할 수 있는

'내 폰 찼기' 기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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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구글.삼성 등 계정 비밀번호 관리

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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