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없애는법 7가지 속성으로 따라해요
바퀴벌레는 세계적으로 4,000여종의 개체가 있는 해충으로, 사람과 동물에게 질병을 옮기고, 먹고 입는 모든 생활양식을 휘젓고 다녀 오랜 시간 혐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다 비슷하게 보이지만, 개체에 따라 성격, 식성, 특징, 서식하는 환경에 차이가 있으며,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바퀴는 독일바퀴벌레입니다.
주변에서 보이는 10마리의 바퀴 중 7마리 정도가 독일바퀴일 정도로 개체수가 많은데요, 생육주기가 짧고, 빠른 번식속도로 인해 이렇게 많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몸길이는 약 11~14mm 정도로 전체 개체 중에서는 작은 편에 속합니다.
1년에 2번 이상 번식할 수 있고, 한번 알을 낳을 때 40여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번식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그래서 집 안에 바선생 한마리가 보였다면, 안보이는 곳에선 100마리가 있을 것이라는 무서운 말도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바퀴벌레없애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설탕&베이킹소다 활용하기
-먼저 설탕과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바선생이 잘 다니는 길목, 구석에 놓아줍니다.
-바선생은 베이킹 소다를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먹고 죽게 됩니다.
2.세제, 섬유유연제 활용
-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주방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바선생의 표면 물질에 밀착되면 발수성을 잃게 만들기 때문에 점차 호흡이 끊어지게 만듭니다.
- 주방세제 혹은 섬유유연제를 물과 3:2의 비율로 섞어줍니다.
-스프레이 공병에 넣고 바선생이 나타날 때 뿌려줍니다.
3. 월계수 잎 활용
-월계수 잎의 센 향과, 소량의 독성은 바선생에게 치명적입니다. 말린 월계수 잎을 빻아 바선생이 잘 다니는 길목에 뿌려줍니다.
-사람과 동물에게는 해가 없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4. 커피물 이용하기
바퀴벌레없애는법 중, 가장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박멸법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 커피 섞은 물에 바퀴벌레를 유인해 빠뜨려 박멸시키는 건데요, 바선생도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트랩만 설치하면 퇴치가 가능합니다.
- 항아리, 속이 깊은 병을 준비합니다.
- 병 내부에 바세린 등을 발라 미끄럽게 만들어줍니다.
- 병 안에 커피 찌꺼기를 넣고, 물을 부어줍니다.
- 향긋한 커피 향에 바선생이 병 안으로 들어갔다가 물에 빠지게 됩니다.
- 바선생은 물 속에서도 약 30분간 살아있을 수 있으므로 그 이후에 처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5. 맥주 활용하기
바선생은 커피와 마찬가지로 맥주도 좋아합니다. 사람도 아닌데 사람이 좋아하는 기호식품을 좋아한다니 가소롭기 그지 없습니다.
- 빈 맥주 병을 준비합니다.
- 맥주병 입구에 기름, 바셀린 등을 발라 미끄럽게 만들어줍니다.
- 안에 붕산을 넣어줍니다.
(붕산이 없다면 계면활성제 세제도 좋아요)
- 붕산은 해충퇴치에 뛰어나 안에 들어간 바선생은 죽게 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직접 바선생의 시체를 마주할 일 없이 뒤처리가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6. 은행잎 활용
이 바퀴벌레없애는법은 후각이 둔하신 분들에게 권장드립니다. 바선생은 지저분한 곳에서 서식하고 지저분한 음식을 좋아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심한 냄새는 기피합니다.
따라서 계피, 은행잎이 있는 곳은 피하죠. 또 은행잎은 플라보노이드 함유로 벌레를 죽이는 역할도 합니다. 은행잎의 불순물을 털어내고 햇볕에 건조시켜, 집 안 곳곳에 놓아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7. 붕산 활용
확실한 방법은 바로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겠죠. 앞서 말씀드렸듯 붕산은 바선생을 포함한 모든 해충을 박멸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작은 양으로도 생명이 끈질긴 바선생을 퇴치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아이나 동물이 없는 집이라면 붕산 활용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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